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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대구 한 시험장 입구에 교통관리를 위한 경찰과 순찰차량이 배치된 모습. 노진실 기자 |
대구경찰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대구에서 시험을 치르는 2만4천362명의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인 17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등 615명(경찰 380명, 모범·녹색 235명), 순찰차 102대, 싸이카 12대를 동원,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수험생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주변 간선도로·교차로 및 시험장 입구에 교통경찰 등을 배치해 교통소통 관리를 실시하고, 수험생들을 시험장 정문 앞 200m 부근에서 하차시켜 도보로 시험장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가급적 일찍 집을 나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시민들은 시험 당일 자가용 이용 자제 및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10분~1시35분)에 시험장 주변 운행시 자동차의 경적 및 과속 등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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