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1주년 달서구립합창단 제29회 정기연주회…17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달서구립합창단의 공연모습. <달서아트센터 제공>

창단 31주년을 맞이한 달서구립합창단의 제29회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달서구립합창단은 1991년 8월 창단해 28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TBC 대구방송 창사 11주년 특별 생방송 '아침에 만난 세상',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 3주년 기념음악회 등 60여 회의 방송과 음악회에 참여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초청공연을 하고 2017년 대구세계합창축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여성합창, 남성합창, 특별출연, 혼성합창 등 5개 무대로 구성된다.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열리는 만큼 수험생들과 가족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따스한 정서를 가진 미사곡과 대중가요, 뮤지컬 넘버 등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합창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컬 단체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가 특별출연해 명작 뮤지컬 넘버들을 들려준다. '윤수일 밴드'의 드러머 조대철과 '이기욱 일렉트릭 밴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기욱은 세션을 맡아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 (053)584-8719, 872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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