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세징야, 10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K리그 최다 다섯번째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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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7  |  수정 2022-11-16 14:04  |  발행일 2022-11-17 제18면
대구FC 세징야, 10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K리그 최다 다섯번째

대구FC 세징야가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세징야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10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징야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개인의 통산 다섯 번째로, K리그 선수 중 가장 많다. 세징야는 지난 2019년 3월, 2020년 6월, 2021년 5월, 올해 5월에 이어 이번에 10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10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34~38라운드 총 5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세징야를 비롯해 마틴 아담(울산), 오현규(수원), 조규성(전북)이 후보로 올랐다. 투표 결과 세징야는 K리그 연맹 TSG 기술위 투표, FIFA온라인4 유저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징야는 평가 대상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 4골과 1개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파이널라운드 초반 대구가 3연승을 거두며 K리그1 잔류를 일찌감치 확정 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0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세징야에겐 EA SPORTS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한 뒤 이들 3개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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