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LPG충전소 폭발 목격자 "안개처럼 뿌옇게 뭔가 나오고 '펑'소리" 주장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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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7 12:36  |  수정 2022-11-17 12:38  |  발행일 2022-11-17

지난 16일 오후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LPG충전소 폭발·화재 사고 목격자라고 주장한 한 시민이 "안개처럼 뿌옇게 뭔가 나오고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17일 사고 현장을 찾은 이모씨는 "사고 직전 충전소 안쪽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고 있는데 평상시와 달리 안개처럼 뿌옇게 뭔가 나왔다. 그 뿌연 것이 충전기에서 나온 건 아니고 뒤쪽 차 있는 곳에서 나온 것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브리핑에서 "폭발 지점은 대형 탱크로리와 충전소 사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여러 목격자들이 당시 상황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원인은 수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이날 폭발·화재 현장에서 사고 원인 등을 찾기 위한 경찰과 소방의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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