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모든 것' 2022 대구피아노페스타…25~27일 프란츠홀·오푸스라움 살롱콘서트홀 등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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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4  |  수정 2022-11-23 15:45  |  발행일 2022-11-24 제17면
프로필_정나영
피아니스트 정나영.
프로필_추교준
피아니스트 추교준.
프로필_김기경
피아니스트 김기경.

프란츠클래식이 '제1회 대구피아노페스타'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프란츠홀을 포함한 대구 지역 공연장에서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구피아노페스타는 대중에게 친숙한 악기인 피아노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살롱콘서트 형식의 공연과 리사이틀 연주가 모두 준비되어 있다. 25일 오후 7시30분 프란츠홀에서 열리는 대구피아노페스타 프로젝트 앙상블의 창단연주회에선 피아니스트 추교준·박연우의 솔로, 듀오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26일 오푸스라움 살롱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살롱콘서트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이라는 타이틀로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쇼팽, 리스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쇼팽의 3개의 마주르카 작품 (Op.59) 등을 들을 수 있다.

폐막공연으로는 피아니스트 정나영의 리사이틀이 '가장 낭만적인 저녁에'라는 제목으로 27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정나영은 슈만의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 나단조' 등을 연주한다.

예비예술인인 음악 전공 학생들과 피아노를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공연도 축제 기간 만날 수 있다. 대구 시민 피아노 콘테스트 '피아니스타'의 본선 공연이 26일 오후 7시 오후 2시 프란츠홀에서 열린다. 동영상 예선전을 거쳐 본선 진출자로 결정된 연주자가 이날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를 통해 서도 즐길 수 있다. 전국 피아노 전공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더 피아니스트 콘서트'는 같은날 오후 7시 프란츠홀에서 열린다. 예원학교, 한양대, 계명대, 경북대, 영남대 등 전국 피아노 전공생들이 참여했고, 오디션에 선발된 9명의 연주자가 연주를 선보인다.

한편, 제1회 대구 피아노페스타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인 오무전력합자회사와 푸른들소프트의 후원을 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추진하는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으로 마련됐다. 대구피아노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프란츠클래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07-1338-23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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