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창청춘극장의 문 '활짝'...3일부터 매주 토요일 공연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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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1 07:31  |  수정 2022-12-01 07:37  |  발행일 2022-12-01 제16면
1인 무용·지브리 ost 편곡 등
청년예술가 매력적 무대 준비

매년 분기별로 선보이는 수창청춘맨숀의 기획공연 '수창청춘극장'이 12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31일 제외)에 펼쳐진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술가들은 수창청춘맨숀 내부 전시공간, 복도, 지하실뿐만 아니라 외부 테라스, 옥상이나 다목적마당 등 다양한 공간을 이용해 개방형 공연을 이어나간다.

3일 '12월 수창청춘극장' 첫 공연은 DANStation이 'From the door'를 주제로 1인 무용을 펼친다. DANStation은 안전지대 안에 존재하고 있는 나를 바라보고 마주하는 여정을 풀어낸다.

오는 10일에는 6인으로 구성된 국악그룹 길범의 '소통하는 국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수창청춘극장을 통해 길범은 국악 실내악과 자작곡을 연주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정민지·김성경의 '만약 너라면?'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재미있는 심리유형 문제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바쁜 생활 속에서 청춘을 돌아보지 못한 관객을 위해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 무대인 오는 24일에는 김형동프로젝트의 '어레인지 지브리' 공연이 마련된다. 김형동프로젝트는 색소폰, 베이스, 피아노, 드럼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의 가장 유명한 OST들을 재즈로 편곡해 대중과 예술인의 사이 어딘가의 합의점을 찾아내고자 한다.

12월 수창청춘극장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053)252-2570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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