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지역 정치권 "겨울철 별미, 구룡포 과메기 전국적으로 알려지길"…국회서 행사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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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9 17:46  |  수정 2022-11-29 17:57  |  발행일 2022-12-06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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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주최한 2022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홍보 및 미디어설명회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꼬치형 과메기를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 구룡포 과메기'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행사가 29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김정재(포항 북구)·김병욱(포항 남구-울릉) 의원과 포항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2 포항 구룡포과메기 홍보 및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700만 캠핑족! 겨울의 맛, 과메기에 꽂히다'를 주제로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포항 과메기에 대한 홍보 이벤트와 설명회가 이어졌다.

특히 포스트 코로사 시대를 맞아 과메기를 어디서나 간편하게 꼬치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였다. 과메기 꼬치는 가족과 즐기는 밥상 꼬치,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상 꼬치, 한입에 쏙~ 간식 꼬치, 연말 파티 꼬치 등 4가지 아이디어가 선보였다.

포항시는 그동안 겨울철 별식이나 술안주로만 인식됐던 과메기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고자 서울에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2018년 '과메기, 밥상에 오르다'를 주제로 독특한 상차림을 선보였고, 2019년에는 '과메기, 스타 간식이 되다', 지난해는 '과메기 도시락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김정재·김병욱 의원은 행사장에 찾아오는 국회의원들 및 관계자들에게 "포항의 명물, 구룡포 과메기가 전국적으로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와 태풍으로 위축된 포항경제 기(氣)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 어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2022년은 겨울 별미 포항구룡포과메기가 새로운 형태의 꼬치로 재탄생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과메기 맛에 꽂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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