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대구서 대구시장-충북도지사 만남, 내륙 발전방안 논의하나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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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5  |  수정 2022-12-02 14:31  |  발행일 2022-12-05 제8면
내주 대구서 대구시장-충북도지사 만남, 내륙 발전방안 논의하나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다음 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대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두 지자체장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가 관심이다.

2일 대구시와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9일 김 도지사가 대구시청을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을 갖고, 대구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충북도는 두 곳 모두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이라는 특성과 세부적인 내용은 차이가 있으나 '물' 문제가 현안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김 도지사의 경우 최근 "중부내륙 연계발전 지역 지원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내륙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창해왔다. 이 때문에 김 도지사가 이번 대구 방문에서 대구 등 다른 내륙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강조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대구시 관계자는 "김 도지사가 공식적으로 대구시청을 찾는 것은 민선 8기 이후 처음으로, 과거에도 타 지역 단체장이 대구를 찾아 특강 등을 하곤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광주시를 찾아 강기정 광주시장과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및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연내 제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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