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논의와 협력 다짐" 민선 8기 대구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 개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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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9  |  수정 2022-12-08 10:42  |  발행일 2022-12-09 제6면
현안 논의와 협력 다짐 민선 8기 대구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 개최
지난 9월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8개 구·군 단체장과 만나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왼쪽부터), 윤석준 동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홍준표 시장, 류규하 중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류한국 서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윤석준 동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대구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로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를 개최해 구·군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관계 강화에 나선다.

홍 시장과 8개 구군 단체장이 정책회의를 갖는 것은 지난 9월 첫 간담회 이후 두번째다.

이날 정책회의에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연말연시 다중 밀집장소 사고 예방,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률 제고 등 겨울철 중점 시민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또 내년에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연내에 조례 제정, 특색있는 답례품 선정, 전담인력과 예산 확보 등을 구·군에 협조 요청하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구·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군위군 편입,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 신청사 건립, 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의 미래50년 핵심 정책에 시와 구·군이 한목소리로 공동 대응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구·군은 이번 정책회의에 앞서 지난 9월에 민선 8기 출범을 축하하고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만찬 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현안을 적극 논의하고 해결하는 정책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와 구·군이 합심해 지역발전을 위해 다 같이 고민해줄 것을 부탁하고자 한다"며 "대구의 위상을 확립하고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와 구·군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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