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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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9  |  수정 2022-12-08 13:34  |  발행일 2022-12-09 제20면
진옥동 신한은행장,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

진옥동 신한은행장(61)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이하 회추위)를 열고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을 신한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행장과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3명을 대상으로 개인 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한 확대 회추위를 열어 진 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진 행장이 도덕성, 경영 능력을 갖췄고 미래 불확실성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진 행장은 덕수상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거쳐 중앙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0년 IBK기업은행에 입사했고, 1986년부터는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일본에서 오사카 지점장과 SBJ은행 사장을 역임한 뒤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일했다. 2019년 3월부터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

진 행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 선임이 확정된다. 회장 임기는 2026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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