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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후보 |
오는 15일 실시되는 민선 2기 경북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하영(69) 후보는 '건강하고 행복하고 당당한 경북 체육'을 슬로건으로 5대 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우선 체육인이 행복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체육시설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체육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직장 운동부를 지금보다 늘리기 위해 기업체 및 공공기관들을 상대로 창단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운동부를 창단하는 기관에는 선수 훈련비와 숙식비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대회 등 국제대회를 경북에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기로 했다.
경북지역 일선 시·군 체육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경북도체육회와 시·군 체육회 간 인사를 교류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체육인 복지 서비스 강화 공약도 내놨다.
체육과학센터를 유치, 설립하고 시·군별, 종목별 맞춤형 체육시설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체육인 훈·포장 수혜 혜택을 확대하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체육 활동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수익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김 후보는 "행복·경쟁·협력·복지·미래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이 실현되는 경북 체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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