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의원] 황진수 청송군의원 부의장 "지방의회의 변화를 이끌겠다"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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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1  |  수정 2022-12-20 15:26  |  발행일 2022-12-21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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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수 청송군의회 부의장

"지방의회의 변화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황진수 경북 청송군의회 부의장(국민의힘·사진)은 청송지역에서 '청년 군의원'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6·1 지방선거 청송군 기초의원 선거에서 40대 중반의 나이로 참신한 공약을 내세워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때문에 그에 대한 군민의 기대는 크다.

황 부의장이 지방정치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는 국회의원 정책 비서로 지방과 국회를 오가며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풀뿌리민주주의의 역할과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다. 그는 "깨끗한 정치로 주민이 잘 살고 행복한 고향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로 초선임에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냈고 '2022년 경북도의회 의정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군민의 소통창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황 부의장은 앞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비롯,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청송인재육성원 등 교육지원 시스템 개선 △신설 교정시설 및 법무 관련 교육기관 유치 △깨끗한 도심지 형성을 위한 쓰레기 처리 시설 최신화 △환경보호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및 운영 방안 개선 등을 꼭 실현하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로 노인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골프장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전통시장 살리기 및 객주문학마을 운영 정상화와 과수 생산비 절감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행복이 넘치는 청송군을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황 부의장은 청송군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예산을 꼼꼼히 학습하고 연구하는데 최선을 다할 작정이다. 그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고 견제와 감시의 의회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청송은 노동인구 고령화와 인구소멸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는 그는 "단기간의 성과를 내기보다는 꾸준한 노력과 연찬하는 자세로 중장기적인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 청송의 미래를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또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을 제시하고 군민과 함께 '지방자치 2.0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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