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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PCR검사를 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속 대구경북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발생이 잇따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13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천869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122만7천880명이다.
이날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65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연령대는 50대 이하가 1명, 60대 1명, 70대 2명, 80대 이상이 2명이다. 접종력은 미접종 3명, 1·2차 접종 1명, 3차 접종 1명, 4차 접종 완료가 1명이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3.1%이다.
경북에서는 2천68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436명, 구미 397명, 경산 349명, 경주 240명, 안동 191명, 김천 162명, 상주 116명, 칠곡 116명, 영천 110명, 영주 99명, 문경 78명, 예천 69명이다. 또 의성 64명, 영덕 45명, 청도 45명, 울진 30명, 봉화 28명, 고령 23명, 영양 21명, 군위 19명, 성주 19명, 청송 12명, 울릉 11명이다.
이날 경북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913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총 6만6천953명이 신규 확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4명으로 전날(465명)보다 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 가까이 40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 추가 사망자는 66명으로 전날(58명)보다 8명이 많다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천298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어서 이번 겨울철 재유행의 규모와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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