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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는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으로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에 특성화된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문사학이다. 1956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신설하는 등 우리나라 특수교육 및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 타이틀을 줄곧 이어 왔으며, 교육부가 평가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에서 7회(전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교육에 힘쓰고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자랑스러운 대학이다. 특수교육 관련 학과(유아특수교육과·초등특수교육과·특수교육과)가 속해 있는 사범대학은 올해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280명이 합격했고, 지난 4년간 1천76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원양성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대구대는 신입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DU손 잡고 장학금 △기숙사 지원 장학금 △미래인재양성장학금을 신설했다. DU손 잡고 장학금은 친구와 동반 입학하는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숙사 지원 장학금은 충원합격자에게 1인당 50만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미래인재양성장학금은 출신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대구대는 이미 최초합격자에게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까지 입학성적장학금(A~C등급·장려)을 지급하고 있다.
대구대는 △창업중심대학(2022~2026) △대학혁신지원사업(2019~2024)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2022~2027)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2021~2026) 등 굵직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유치하며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 중이다. 또한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가 발표한 '2021 세계명문대학' 순위에서 대구경북 사립대학 중 2위, 국내 대학 중 33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대는 올해 수능 성적 반영비율(일반전형·농어촌학생 특별전형·기회균형전형·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을 수능 100%에서 수능 90%와 학생부(출결) 10%로 변경했다. 또 수능성적 활용지표를 기존 표준점수에서 백분위로 변경해 반영한다. 수능성적 반영비율과 가산점에도 변화를 줬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올해부터 국어와 영어를 30%, 수학과 탐구를 20%씩 반영한다.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의 과목별 반영비율은 국어·탐구 20%, 수학·영어 30%이다. 예체능 계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40%, 영어 30%, 탐구 30%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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