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역대급 '돈찬지' 아르헨 우승상금 547억원…한국도 182억원 챙겨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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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9 14:29  |  수정 2022-12-19 14:35  |  발행일 2022-12-20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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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우승 상금으로 역대 최고인 4천200만 달러를 받았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역대 최고 상금을 받았다. 자그마치 500억원이 훌쩍 넘는다.

아르헨티나는 우승 상금으로 4천200만 달러(547억원)를 챙겼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우승 상금 3천800만 달러보다 400만 달러가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가 받은 상금은 280만 달러였다. 36년 새 무려 15배가 오른 셈이다.

월드컵 우승 상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크게 올랐다. 당시 800만 달러였던 상금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2천만 달러로 2.5배 늘었다. 이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3천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번 대회 준우승한 프랑스가 가져간 상금은 3천만 달러(391억원)다.

3위 크로아티아는 2천700만 달러(352억원), 4위 모로코가 2천500만 달러(326억원)를 각각 받았다. 8강에서 패한 4개 국가에는 1천700만 달러(222억원)씩 돌아갔다.

16강에서 탈락한 한국 등 8개 국가는 1천400만 달러(182억원)씩 받았다. 조별리그에서 떨어진 16개 국가도 900만 달러(117억원)씩 챙겼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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