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위한 '희전실' 개관…박병희 교수 교육업적 기린다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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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8  |  수정 2022-12-28 07:27  |  발행일 2022-12-28 제19면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위한 희전실 개관…박병희 교수 교육업적 기린다
희전 박병희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희전실' 개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여섯째가 박병희 교수. <계명문화대 제공>

대구 계명문화대는 지난 19일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한 희전 박병희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희전실'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 및 정순모 명예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희전 박병희 교수, 서태옥 유아교육과 동창회장, 유아교육과 교수와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계명문화대는 지난 60년간 대학과 함께 성장해 온 유아교육과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지대한 공을 세움과 동시에 많은 후진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유아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박병희 교수의 업적을 기리고자 희전실을 조성했다.

희전관 4층에 조성된 희전실은 박병희 교수의 다양한 활동사진과 교육자료 등이 전시돼 있으며, 팀 활동 및 개별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예비 유아교사인 재학생에게 인성 함양과 배움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병희 교수는 감사 인사에서 "유아교육과 교수로서 제자들을 위해 올바른 교육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살아왔을 뿐인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영광"이라며, "희전실을 사용하는 모든 제자가 정의로운 인간이 되고 인류 사회 속에서 존경받는 계명문화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희전실은 박병희 교수님의 제자 사랑의 사표로서 몸소 보여주신 고결한 정신을 예비 유아교사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배움과 소통의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희전실을 통해 참 스승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나라 유아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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