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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원 광복소나무사랑모임 회장. <영남일보 DB> |
이번 채보는 광복소나무사랑모임이 대구 동구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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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테마 노래 40선, 구·군의 노래 악보집' 표지. |
채보 완성을 기념해 21일 오후 4시에는 대박 엔터테인먼트(대구 동구 해동로 19)에서 시연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지역 7개 음악단체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날 음악회에선 '대구아리랑' '대구 아가씨' '동성로의 밤' '내 고향 대구' '울리는 경부선' '비내리는 동성로' 등 1936~1990년 발표된 대구 주제 대중가요 10곡을 선보인다.
최주원 광복소나무사랑모임 회장은 "'대구 테마 노래 40선'에 수록된 곡의 악보가 대부분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내년 상반기 중 저작권 승인 절차가 모두 끝나면 악보집을 동아리나 합창단 등에 배부해 이들이 음악회를 할 때 한두 곡이라도 대구 주제 대중가요를 연주회에서 부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주원 회장은 공무원 재직 당시인 2009년 대구시 간부 공무원 워크숍에서 '대구 상징 노래 보급을 통한 시민 화합 및 대구 홍보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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