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인협회 2022 겨울문학제 개최…각종 문학상도 시상

  • 백승운
  • |
  • 입력 2022-12-21  |  수정 2022-12-20 16:31  |  발행일 2022-12-21 제18면
문협_여름
'대구문인협회 여름문학제'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문인협회 제공>

대구문인협회(회장 심후섭)는 21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겨울 가면 봄이 오고'라는 주제로 '2022년 겨울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날 문학제에서는 한 해를 결산하는 각종 문학상도 시상한다.

대구문학상 운문 부문에는 김숙이 시인의 시집 '오동보라', 산문 부문에는 최경호 평론가의 평론집 '억압과 결핍의 시대 한국문학', 대구의 작가상에는 김미정 시인의 시조집 '슬픔의 뒤편', 김성도 아동문학상에는 심상삼 작가의 장편동화집 '약밤나무의 백 년 이야기'가 선정됐다.

또 월간 '대구문학'에 발표된 작품 중 분과별로 뽑는 올해의 작품상에는 전태련(시), 성국희(시조), 오철환(소설), 김정식(수필), 박진희(아동문학) 회원의 작품이 뽑혔다.

하반기 '대구문학상 신인상'에 당선된 시 부문 권오승·권파비·박헌경 시인, 동시 부문 문순덕 시인, 동화 부문 김영은 작가, 수필 부문 곽홍탁·최옥분 수필가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진다.

이밖에 이날 시상식에는 '잊혀 졌으나 잊혀 지지 않은 향토문인 윤복진'을 노래로 찾아보는 공연도 열린다.

심후섭 회장은 "수상자에 대한 축하와 함께 대구 문학의 자존감을 한껏 느껴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승운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