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문대 정시특집] 구미대,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문대학 '1위'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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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6  |  수정 2022-12-26 08:09  |  발행일 2022-12-26 제13면
10년간 대기업 취업률 33.4%

20개국 해외연수생 대거 파견

[2023 전문대 정시특집] 구미대,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문대학 1위

구미대는 취업률과 장학금에서 전국 최상위 대학으로 잘 알려진 대학이다. 또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대학)으로 선정되며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특성화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글로벌 경쟁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학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구미대의 대표적 자랑거리는 취업 특성화 대학이라 할 수 있다. 이는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나'군별)를 차지하며 명성을 알리기 시작됐다. 최근까지 11년간 평균취업률에서도 80.8%(대학알리미 발표기준)를 기록하며 전국 1위(졸업생 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3 전문대 정시특집] 구미대,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문대학 1위

최근 10년간 대기업 취업률이 33.4%를 기록해 취업의 질이 높은 것도 큰 강점이다. 지난 11월에는 전국 전문대에서 취창업역량이 가장 우수전문대학으로 선정돼 '2022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을 수상했다.

장학금 지급률도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학비 부담도 낮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연평균 등록금의 70%를 7년간 상회하고 있고 최근 4년간은 80%를 넘어섰다. 올해 8월에 발표된 2021년 전국 전문대 장학금 수혜 현황에서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지급한 연평균 장학금이 485만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이는 1인당 연평균 등록금(575만원)의 84.3%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구미대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으로 외국어 능력 배양,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 양성으로 국내 취업시장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2010년부터 구미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방학 기간을 '글로벌학기'로 시행하며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구미대는 2017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19년까지 10년간 세계 20개국에 2천500여 명이 출국해 매년 250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구미대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전국 5개 대학), 'K-Move 스쿨'(전국 1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전국 9개 대학) 등 유일하게 교육부의 국제화사업 3관왕을 차지한 대학이기도 하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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