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에서 작물재배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창섭 조합원이 박영훈 청도농협 조합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농협 제공> |
경북 청도농협 김창섭 조합원(단디팜농장 대표)이 지난 16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에서 작물재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조합원은 토마토·딸기재배농가를 대상으로한 작물재배부문에서 인공지능(AI), 복합환경제어, 에너지 절감시설 등 다양한 기술을 스마트팜에 적용한 12개 농가와 최종본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특히 청도농협은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지역 내 딸기재배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청년농업인 김 조합원을 직접 발굴해 시작단계부터 상호협력 및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김 조합원은 청도읍 내호리에서 9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에 상하이동식 행잉베드, 환경제어기, 양액재배시스템을 갖추고 연중 최적화된 환경에서 월등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박영훈 청도농협 조합장은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 농업인들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농업기술을 쉽게 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기술 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