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카페 봄봄 대표,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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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3  |  수정 2022-12-22 15:02  |  발행일 2022-12-23 제20면
이승은 카페 봄봄 대표,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승은 카페 봄봄 대표.

이승은 <주>카페 봄봄 대표가 지난 20일 대구 중구 삼덕동 본사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213호) 회원에 가입했다.

2012년 대구의 한 대학가에서 작은 카페로 시작한 카페봄봄은 스페셜티 블렌딩 원두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카페와 차별전략으로 성공을 거둬 현재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480호 매장을 오픈했다.

이 대표는 앞서 대구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테이크아웃 컵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2020년 3∼4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절정일 때 매일 200잔의 음료를 선별진료소와 지역 병원에 기탁했다.

또한, 같은 해 7월에는 코로나19로 힘든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2개월간 로열티 면제 및 원두 10kg 무상제공, 일부 공급물품 단가를 인하해 1억원 이상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 2021년에는 400호 개점을 맞아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지역 의료진들을 위해 커피 4천잔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승은 대표는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를 올리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저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 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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