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영예의 대상은 '큐어스트림'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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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2 17:47  |  수정 2022-12-22 17:50  |  발행일 2022-12-23

올 한해 쉼없는 혁신을 거듭하며 미래 산업의 초석을 놓은 대구 스타트업(초기 창업)에게 시상하는 '2022 대구스타트업 어워즈'에서 큐어스트림<주>(대표 박성민, 김강욱)이 올해 최고의 스타트업 대상을 거머쥐었다.

22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큐어스트림은 당뇨로 대표되는 만성질환으로 소실된 기능을 복원하는 미래형 메디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공지능 기반 인슐린 제어 알고리즘과 모듈형 인슐린 펌프 원천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술로 미래형 인공췌장 시스템의 사업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상은 <주>토보스(잉여 건축자재 유통 및 순환 앱 서비스 플랫폼 개발), <주>릴리커버(휴대용 피부진단 관리기·맞춤형 화장품 조제 시스템 개발)가 각각 수상했다. 루키상은 〈주〉티씨엠에스(이차전지 연신 클립 및 차세대 분리막 개발)가 받았다.

스타트업의 창업과 투자를 적극 도운 창업지원 유공자는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 최지현 책임매니저(계명대 창업지원단)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이재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가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인재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지원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대구스타트업 어워즈는 2017년부터 시상해왔다.

지금까지 예비유니콘 기업 2개사(에임트, 쓰리아이), 아기 유니콘 기업 2개사(아스트로젠, 쓰리아이)를 배출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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