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없는 황금 산업,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구미시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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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6  |  수정 2022-12-23 13:49  |  발행일 2022-12-26 제9면
굴뚝 없는 황금 산업,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구미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시청 현관 앞에서 꽃다발을 받고있다.<구미시 제공>
굴뚝 없는 황금 산업,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구미시
지난해 5월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리는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10여 개의 국제· 전국 규모의 굵직한 스포츠 대회를 열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아시아육상연맹(AAA) 이사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한 구미시 유치단은 14일 현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중국 샤먼시를 물리치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구미 유치에 성공했다.

1975년 서울(제2회), 2005년 인천(제16회) 대회 이후 20년 만에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3천억 원 규모의 지역 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하는 국제대회다.

내년 4월에는 종합체육대회로 6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2만 명이 참가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구미에서 열린다.

5월에는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8월에는 한국·중국·일본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내년 1월 확정), 9월에는 경북도민생활제육대축전를 개최한다.

2025년 5~6월에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함께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구미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다양한 엘리트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구미시를 글로벌 스포츠 메카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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