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불 붙은 채 빠져나간 사람 봤다"…'대구 신천동 무도장 화재' 경찰, 방화 용의자 추적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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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3 16:15  |  수정 2022-12-23 17:02  |  발행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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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 동구 신천동 무도장 건물에서 일어난 화재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3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무도장에서 일어난 화재와 관련, 경찰이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쯤 화재 현장에서 경찰은 "화재 직후 '한 남성이 몸에 불이 붙은 상태로 건물에서 빠져 나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서도 같은 장면이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인력을 동원해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뒤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확인, 추적하고 있다"며 "또 이번 불로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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