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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리딩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의 대표상품인 요뽀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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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곤 농업회사법인 영풍대표. |
대구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영풍(대표이사 조재곤)이 '혁신리딩기업'에 선정됐다. 대구경북에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23일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독자적 사업 영역을 구축한 10개 강소기업을 '2022년 혁신리딩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혁신리딩기업 제도는 신보가 혁신성 및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 혁신리딩기업 10개사 중 식품기업은 대구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영풍만이 선택받았다.
식품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조재곤 대표가 1993년 설립한 이 업체는 간편 조리식 떡볶이인 '요뽀끼' 제품으로 유명하다. 세계 각국 입맛에 따라 다양한 맛의 떡볶이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태국·인도네시아·프랑스·독일·미국 등 80여개 국가로 수출한다. 할랄(HALAL·이슬람교도가 먹거나 쓸 수 있는 제품 ) 및 비건(채식)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지난 달엔 대구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주역인 '대구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대표 식품 '요뽀끼'는 대구시가 '품질'과 '안전'을 보증한 ' 대구 우수식품 5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풍 외 혁신리딩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엑티브온 △우원기술 △아이씨티웨이 △메디라인 엑티브코리아△삼원산업 △에스에이테크 △세림전자△제이엔비 △하드램이다.
이들 업체는 모두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또는 수출기업이다.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평균 18건의 특허권과 신기술 (NET) 인증을 다수 보유하는 등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향후 △5년간 최저 보증료율(0.5%) 적용△일반보증 및 해외진출기업 보증 우대△유동화회사보증 회사채 발행금리 우대△맞춤형 특화컨설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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