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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확보한 2023년 국·도비 사업비와 구미시비 부담율 도표.구미시 제공 |
구미시가 올해 65개 국·도비 공모사업비 4천189억원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55개 공모사업비 1천209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국·도비 공모사업비 4천189억원 중 구미시가 부담하는 시비는 고작 600억원(14%)으로, 나머지는 외부에서 충당해 구미시의 재정 건전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 국·도비 확보는 △산업 14건 △도시교통 8건 △농촌 7건 △문화 20건 △기타 16건으로 문화관광체육 및 산업경제 분야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유치했다.
주요 국·도비 사업은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사업(180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50억원)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지원사업(40억원) △구미지역 문화재 활용 및 문화유산 교육사업(2.9억원) 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내년에는 50년 미래를 향한 구미시 재창조의 기반을 마련할 시점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도시 건설에 필요한 외부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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