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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 전경<포항대 제공> |
포항대학교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포항대는 2024년까지 구호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자 및 재해구호관련 기관의 임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전문과정, 보수과정이며, 재난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사회복지과 등이 지역 내 재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재난과 의료서비스, 재해구호관리체계, 재해구호실무, 심리적 응급처치와 지지적 의사소통 등을 다루게 된다.
포항대 재난지원센터는 2020년 10월 30일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재지정으로 포항대는 재난의료·재난지원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김형락 총장직무대행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앞으로도 재해구호지원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재해구호 활동을 위해 학교가 앞장설 것이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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