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 안동서 열려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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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9  |  수정 2022-12-27 18:17  |  발행일 2022-12-29 제20면
종합 3위 차지한 전국체전 해단식도…유공자들에 공로패 수여
경북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 안동서 열려
27일 경북 안동에서 경북도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 및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이 열렸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경북도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이 27일 안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 3월 23일 대구운동협회로 창립한 경북도체육회가 걸어온 100년의 여정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다.

100주년을 맞아 경북 체육 발전에 업적을 쌓은 유공자 65명에게는 경북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공로패, 체육회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 올해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도 함께 열렸다. 경북도체육회 이묵 사무처장의 선수단 참가 보고에 이어 김하영 회장이 입상기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육상을 비롯한 15개 종목에서 입상한 종목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에 대해 공로패와 표창패가 전달됐고,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9세 이하부(고교) 지도자 및 선수에게 경기력 향상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김 회장은 "경북체육회는 지난 100년간 우리 민족의 영광과 수난의 역사를 함께 겪어오면서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며 "이 모든 것들은 경북체육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선배 체육인을 비롯한 체육 가족 여러분의 노력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간의 노고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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