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 재유행 속 대구 5명, 경북 4명 추가 사망

노진실,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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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28 10:35 | 수정 2022-12-29 08:21 | 발행일 2022-12-28

대구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PCR검사를 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대구경북에서 9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28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천522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126만890명이다.

이날 대구에서는 5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천69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연령대는 40대 1명(사후 확진), 60대 1명, 70대 1명, 80대 이상 2명으로 파악됐다.

접종력은 1·2차 접종 1명, 3차 접종 2명, 4차 접종 1명, 동절기 접종 완료 1명으로, 사망자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력이 있었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4.5%이다.

경북에서는 3천8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739명, 구미 638명, 경산 454명, 경주 408명, 안동 271명, 김천 194명, 칠곡 162명, 상주 153명, 문경 125명, 영주 122명, 영천 113명이다. 또 예천 73명, 의성 68명, 영덕 67명, 울진 65명, 청송 43명, 성주 43명, 청도 36명, 고령 32명, 군위 28명, 봉화 27명, 영양 16명, 울릉 5명이다.

이날 경북에서는 4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천946명이 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8만7천517명이 신규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높은 수치를 보여 우려를 자아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87명으로 전날(592명)보다는 5명 적었으나, 11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전국 추가 사망자는 69명으로 전날(50명)보다 19명이 많았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57명으로 나타났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