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청송사과축제, 161억 2천500만원 직접경제효과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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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8 13:59  |  수정 2022-12-29 08:05  |  발행일 2022-12-28
평가 보고회를 열어
제16회 청송사과축제, 161억 2천500만원 직접경제효과
제16회 청송사과축제 평가 보고회가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청송군 제공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총161억2천500만원 상당의 직접경제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 청송군은 28일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성과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 이성우 축제추진위원장·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축제추진위원 및 집행위원·사과협회 회장단·농업인단체 회장단·축제참여단체 대표 등이 참석,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 축제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는 축제기간 5일 동안 1인당 평균 지출액은 7만9천 원으로, 총 161억 2천500만 원의 직접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방문객 만족도 12개 분야를 조사한 결과, 평균 5.64점으로 제15회 사과축제때 평균 5.31보다 0.33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장 시설 안전성 부분 역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축제 전문인력 양성 △축제장 부스 차별화 △지역관광 인프라 연계 등 축제 발전을 위한 제언과 함께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 개발 △타 특산물 축제 대비 차별화된 콘텐츠 △주민의 적극인 참여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라는 명성에 걸맞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 중 하나라는 총평이 있었다.

윤경희 군수는 "다양한 고견을 적극 반영,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제17회 청송사과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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