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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디지털 중심산업단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디지털 산·학·연협의체(MC·Mini-Cluster)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운대, 금오공대 등 대구경북지역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국적으론 13개지역에 총 30개 디지털 MC가 선정됐다.
디지털MC는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수요기업 및 학계·연구소·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협의체로 △공정·설비·소재부품 등 데이터 수집·분석·활용△공정자동화△스마트 물류·유통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분야 등 다양한 전후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요 프로젝트로 발굴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은 제조기업의 생산성 및 기술경쟁력 제고의 핵심요인이지만 산업단지는 전반적인 디지털 인프라 수준과 혁신역량이 낮아 디지털MC를 구성해 지원한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민간주도형 디지털 생태계가 확산되고, 산업단지가 제조업의 디지털 앵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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