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타종 홍준표 시장 "새해엔 보다 활력있는 도시 되길"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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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1 00:45  |  수정 2023-01-01 09:07  |  발행일 2023-01-01
제야의 종 타종 홍준표 시장 새해엔 보다 활력있는 도시 되길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야의 종'을 울린 뒤 "대구 굴기의 원년을 만들겠다"는 새해 소망을 전했다.

홍 시장은 2022년 12월 31일 밤부터 2023년 1일 1일 오전까지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진행된 제야의 타종행사에 참석해 타종을 했다.

그는 타종 직후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이제 밝아오는 새해에는 대구가 지난 30년간의 쇠락을 떨치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구 굴기'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대구시민 여러분들과 한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해 계획에 대해 홍 시장은 "대구의 산업을 재배치하고자 한다. 신산업들이 대거 새해에는 대구로 들어올 것이다"며 "이를 통해 젊은이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활력있는 도시가 되길 바라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대구 제야의 타종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인원 제한 없는 대면행사로 열렸다.

타종식에는 주요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대구시민들이 33인의 타종인사로 참여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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