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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9일 포항시 북구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2 포항체육인의 밤'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새로운 도약을 다지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포항시체육회 제공> |
2022년 포항 체육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포항시 북구 라메르웨딩 컨벤션에서 '2022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임에 성공한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과 이강덕 시장, 백인규 포항시의장을 비롯한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읍·면·동 체육회 임원 등 350명이 참석했다.
지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발전시킨 체육인에게 주는 최고 체육상인 '포항체육대상'은 김호연 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이 받았다. 그는 포항시정구협회장, 포항시체육회 이사, 경기력 향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우수선수 및 실업팀 육성·지원을 통해 체육 경기력 향상에 헌신했다. 지난해 7월 열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의 포항시 종합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도상은 103회 전국체육대회, 전국 종별우슈선수권대회 등 각종 전국 우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김준열 지도자가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이재준 선수(우슈), 최우수단체상은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축구부(전국체전 단체 1위)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대학부 김주현(한국체대1) 등 4명, 고등부 김건웅(포항영신고3) 등 42명, 중학부 손관협(장흥중3) 등 26명, 초등부 유승원(대해초5) 등 15명 등 모두 87명의 우수 선수들이 체육 장학금을 받았다.
민선 2기 회장으로 연임한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포항체육인 모두와 함께 머리 맞대어 더욱 화합하고 융화해 다른 체육회를 선도하는 1등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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