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 마라톤대회 4월 1일 개최…4년 만에 재개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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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3  |  수정 2023-01-02 17:00  |  발행일 2023-01-03 제7면
4일부터 3월 10일까지 1만2천 명 온라인 접수

풀코스 없애고 하프 코스·10㎞·5㎞ 3개 코스 진행
경주벚꽃 마라톤대회 4월 1일 개최…4년 만에 재개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는 4월 1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영남일보 DB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을 달리는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경북 경주시는 ‘제30회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 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0년 대회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지난해 대회 잠정 중단에 이어 올해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경주시가 단독으로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다.

애초 대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가 공동으로 열었다.

올해 대회는 풀코스를 없애고 △하프 코스 △10㎞ △5㎞ 3개 코스로 진행한다.

코스는 관광지와 시내 일원 코스를 제외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체증과 불편을 해소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경주 벚꽃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www.cherrymarathon.co.kr)를 통해 4일부터 3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참가비는 하프 코스와 10㎞ 부문은 4만 원, 5㎞ 부문은 2만 5천 원이다.

다만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2천 명(참가비 입금 순)으로 제한된다.

참가 대상은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부터는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아름다운 경주의 벚꽃 명소와 대회 현장을 누구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4년 만에 여는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가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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