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출향인 고향사랑기부 줄이어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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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5  |  수정 2023-01-04 13:53  |  발행일 2023-01-05 제8면
고향사랑e음 온라인 기부자 각남출신 출향인 이수희 세무사 1호 기부
청도 출향인 고향사랑기부 줄이어
대면 기부 1호인 박인현(왼쪽 둘째)씨가 김하수 청도군수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 제공>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 청도지역에서 출향인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청도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1일부터 사흘동안 모두 10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했다.

고향사랑e음 온라인 1호 기부자는 500만원을 기부한 세무사인 이수희(세무법인 누리 서대구지점 대표 )씨다.

각남면 고향인 이 대표는 청도군 마을 세무사로 위촉돼 꾸준히 청도군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면 기부 1호인 경산시 <주>중앙환경기술 대표 박인현씨는 농협은행 청도군청출장소에 방문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금천면이 고향인 박 대표는 "청도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고향의 재정확충에도 기여한다고 생각하니 더 보람 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 공제된다.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국 모든 농협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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