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보통교부세 4천794억원 확보…전년대비 62.5% 증가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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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7 09:25  |  수정 2023-01-07 09:31  |  발행일 2023-01-07
구미시청
구미시청 전경. 영남일보DB

경북 구미시가 2023년 지방교부세 사상최고액인 4천794억원(보통교부세 4천618억원, 부동산교부세 176억원)을 확보했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보통교부세 확보액 4천618억원은 지난해 2천841억원 대비 62.5%(1천777억원) 증가한 수치로, 민선 8기 경북도내 증가율 1위다.

경북도내 보통교부세 평균 증가율은 21.4%다.

앞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해당부처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구미에 유리한 산정지표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확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산업단지수요 조정을 수차례 건의한 결과,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산업경제비를 추가반영하도록 시행규칙이 개정됐고, 이번 2023년 교부세 산정 시 반영됐다.

구미시의 보통교부세 배분액은 한때 543억원까지 줄어들었으나, 2019년 1천99억원을 기점으로 1천억원대 진입 후 2021년 1천481억원, 2022년 2천841억원 올해 4천618억원으로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김 시장은 "이번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민선8기 시의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재정수요를 높이고 구미에 유리한 지표발굴 등을 통해 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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