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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이날 그리스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로스와의 2022~2023시즌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왼발 중거리 골을 뽑아내며 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2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뒤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가져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반대편 골대 상대 구석에 꽂았다. 리그 첫 골이자 공식전 2골째다.
앞서 황인범은 리그 15라운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전(5-0 승)과 16라운드 이오니코스전(2-0 승)에서 도움을 기록한 바 있어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황인범은 시즌 기록을 1골 4도움으로 늘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터뜨린 1골을 더하면 공식전 2골 4도움을 올렸다.
경기 후 황인범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은 시간 경기를 보면서 관심을 보여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 드린다. 더 노력하겠다"는 글로 인사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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