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진로탐색 유공기관' 장관 표창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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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6  |  수정 2023-01-16 07:47  |  발행일 2023-01-16 제24면
市 문화예술기관 중 유일 수상

클래식교육·스쿨콘서트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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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가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해 진행한 '스쿨 콘서트' 모습.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22년 진로 탐색 활동 협력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 소재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이 심사 대상이었으며, 대구시 문화예술기관 중에서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일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생애주기별 클래식 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식 오아시스'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눈높이별 음악 교육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해 'D-Art路 프로젝트' 스쿨 콘서트를 통해 지역 고등학생에게 문화예술 체험, 관람 기회를 제공해 음악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음악 감상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이 외에도 '피아노 숲-동물의 사육제' '리틀 클래식 탐험대' '유모차 콘서트' '아이조아 콘서트' '아빠와 함께하는 콘서트' 등으로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장 문을 활짝 열었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 전공을 꿈꾸는 학생들이 프로 연주자의 세계를 미리 경험하고 직업 오케스트라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공연기획자, 홍보마케팅 전문가, 무대 기술 감독 등 현직자를 초청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아카데미'를 통해 공연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취업 방법 및 커리어 개발 방법을 안내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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