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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이자 시인인 박언휘 박사(박언휘종합내과의원 원장·사진)가 지난 14일 대구그랜드호텔 백합홀에서 열린 대구여성문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열과 성으로 여성문인협회를 위해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회원들과 소통하며 한국문단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여성문인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문학청춘'에 시로 등단해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 신임회장은 현재 시전문 계간지 '시인시대' 발행인으로 있으며,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아 지역문단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집 '울릉도'를 비롯해 건강 백서 '청춘과 치매' 세계의 여성 리더를 다룬 '역사를 바꾼 여성 리더십'을 출간하기도 했다.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병원에서 근무를 하다 미국영주권 반납하고 귀국해 현재는 박언휘 종합내과 원장, 한국노화방지연구소이사장으로 있다.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2009), 동아일보가 선정한 전국 100대 명의(2018년), 제8회 국민추천 의료봉사 대통령 포장(2019), 자랑스런 대구시민대상(2019) 등을 수상했다. 지난 7일에는 대한적십자사 117주년 기념일을 맞아 1천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에게 주는 유공장인 '명예장'을 받기도 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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