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팻월드. 의성군청 제공 |
경북 의성군이 운영 중인 반려동물 전용 공간 '의성팻월드'가 설 명절 연휴 기간(21~24일)에 무료로 개방된다.
의성군은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설 명절 연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귀향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팻월드를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에 독스포츠 체험을 비롯한 △반려견 행동 상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팻월드를 찾는 귀성객에게 '고향에서 반려견과 추억 만들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반려견 안전을 위한 기준도 마련했다. 21~22일은 대형견(바닥에서 등까지 높이 40㎝ 이상)을, 23~24일은 중·소형견(〃 40㎝ 미만)이 입장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귀향길에 나서는 귀성객을 환영한다"면서 "의성팻월드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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