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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의 '2023년도 경영전략회의'가 16일 화성산업 대구 본사에서 열리고 있다.<화성산업 제공> |
화성산업(대표이사 회장 이종원)은 16일 대구 본사에서 '2023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전략 과제로 △리스크 관리 △견제와 균형 △도전을 선정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본사와 각 현장·협력업체 사이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일궈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성장동력 발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올해 수주목표액은 7천150억원으로 정했다. 기존 건설·토목사업을 탄탄히 하는 한편, 미래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수소, 탄소배출권, 폐기물 자원화와 같은 친환경 신사업 발굴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진출 등 아시아권역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아시아 외 해외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전국에서 약 1천59 가구의 신규분양도 계획 중이다. 침산1 소규모재건축(248가구), 청구매일맨션 소규모재건축(54가구), 광명아파트 재건축(158가구), 천안시 성정동 주상복합(599가구) 등이다. 또한 올해 대형 단지들이(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천79가구,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천594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고객 입주 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화성산업 전략경영팀 박성규 팀장은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위기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 부문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 삼아 대도약의 발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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