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2023 시즌권 출시…선착순 100장 한정 판매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김천상무가 선수단과 하나 되는 콘셉트의 올해 시즌권을 출시한다.

김천은 18일 오후 2시부터 5월 31일까지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 'My Seat 2023 김천상무' 판매를 시작한다. 오프라인 판매는 3월 2일부터다. 2023년 시즌권으로 선착순 100장을 한정 판매한다.

시즌권 패키지는 시즌 카드, 랜야드, 전사 머플러, 키링, 수첩, 볼펜, 지정좌석 커버, MD 30%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시즌권 구매자는 2023시즌 동안 예매 및 발권 없이 전용 게이트로 즉시 입장할 수 있다. 입장 동선 상에는 구매자 이름이 노출되며, 지정 좌석에는 구매자 이름이 담긴 좌석 커버를 씌운다. 시즌권 구매자 동반 1인에게는 티켓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 구매 기간인 18일부터 24일 사이 구매자 중 10명을 추첨해 선수단 랜덤 친필사인 유니폼도 증정할 예정이다. 추첨은 사전 구매 기간 내 구매자에 한해서만 진행된다.

선수단 스킨십 행사도 마련된다. 시즌권 구매자는 매 홈경기 워밍업 전 출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023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는 선수단 애장품을 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또 팬미팅, 선수단 오픈트레이닝, 팬 사인회 우선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시즌권은 성인 20만원, 학생 15만원이다. 현장 수령은 3월 2일부터 사무국 또는 홈경기 당일 시즌권 판매부스에서 가능하다.

한편, 김천은 이영재를 주장으로 부주장은 문경건, 임승겸을 선임하는 등 올 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구성하고 다음 시즌 K리그1로의 승격을 노린다.

이영재는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돼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 K리그2 우승, 직행 승격이 목표인 만큼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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