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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가운데) 경주시장이 경북 경주시 안강읍 자동차 부품업체인 대성전장을 방문해 손협(왼쪽) 대표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 |
경주시·경북도·한국수력원자력<주>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자립기반을 다지기 위해 운전 자금과 상생 협력기금 2천662억 원의 융자를 추천한다.
경주시·경북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108억 원이 증가한 1천662억 원(시 1천200억·경북도 462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으로 융자 추천 한도액은 대출은행 14개사에서 기업의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일반 업체는 3억 원, 우대 업체는 5억 원, 여성·장애인 기업(6월 말까지)은 7억 원까지 대출을 추천한다.
신청은 매월 10일까지이며 이자율을 2~3% 보전한다.
시는 또 한수원과 중소기업 지원 상생 협력기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상생 협력기금은 오는 7월 20일부터 한수원, NH농협은행과 이자 보전율 등을 협의해 1천억 원을 융자 추천할 계획이다.
상생 협력기금은 첫해인 지난 2021년에는 1.8%의 이자 보전율로 80개 기업에 515억 원을, 지난해에는 4.3%의 이자 보전율로 150개 기업에 1천억 원의 융자를 추천했다.
시는 또 올해부터 1억 원의 사업비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골든기업 선정·육성’ 사업으로 담당 공무원이 각 기업 협의회를 전담하고, 사업비 5억 원으로 근로자 거주환경 개선과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기업 당 근로자 10명(각 30만 원)의 주택 임차비도 지원한다.
주낙영 시장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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