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목욕탕서 의식잃은 남성 응급처치로 구해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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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1 17:25  |  수정 2023-01-21 22:23  |  발행일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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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이 설 연휴 첫날인 21일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에게 발빠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해 화제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23분쯤 경산시 중방동 한 목욕탕에서 온탕 이용 후 세면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조 시장은 이 남성에게 바로 인공호흡을 실시한 뒤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 후에도 냉수마찰과 냉찜질 등을 시도하며 구조대를 기다렸다.

이 남성은 평소 저혈압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급대원은 "심정지가 올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적절한 응급처치 덕분에 다행히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급한 상황에서 누구나 생명을 살리고자 적극적으로 응급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다행히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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