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경찰청 전경 |
대구경찰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북경찰청과 함께 2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각 기관의 종합적인 청렴수준을 측정·평가해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각급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자치경찰제의 도입 취지를 반영하고 경찰행정의 청렴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업해서 이번에 최초로 18개 시도경찰청에 대한 각각의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체계는 △청렴체감도(설문) △청렴노력도(실적) △부패실태 평가(발생 현황)로 이뤄졌다.
대구경찰청의 경우, 외부업무 및 조직내부 운영 전반에 대해 민원인·내부직원 대상 인식·경험 측정으로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는 2등급을 받았다.
다만, 1년간 반부패 추진실적 및 노력을 미리 설정된 지표에 따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대구경찰청이 최하위인 5등급에 머물렀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공공기관에서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는 적극적인 반부패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