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협력사 협력 소통 간담회…신한울 3·4호기 사업 설명도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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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1 10:29  |  수정 2023-02-01 10:29  |  발행일 2023-02-02 제20면
원전 협력사 지원 방안, 신한울 3·4호기 사업 계획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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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전 협력사 협력 소통 간담회'에서 황주호(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사장과 원전 협력사 대표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난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협력사와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영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11개 협력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 간담회는 협력사 지원 방안과 신한울 3·4호기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협력사의 애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신한울 3·4호기와 새울 3·4호기 건설과 관련해 일감을 조기에 발주하고, 이집트 엘다바 일감 등으로 협력사의 일감 부족을 해소해 원전 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수원,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품어주길 바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원전 협력사들은 신한울 1호기 상업 운전 개시 축하와 함께 신한울 3·4호기 사업 재개에 따른 기대감을 보이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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