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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성과공유회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지역 사업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마을)과 참여예술인들이 매칭을 통해 팀을 이루어, 기업의 이슈를 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채롭게 해결하며 예술인의 가치와 예술직무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흥원의 사업선정 규모는 총 5억5천500만원으로, 전년보다 8천만 원 증액돼 총 14개 기업·기관(마을)과 참여예술인 70명 규모로 2개 팀 10명을 확대 지원한다. 이는 12개 전국 지역사업 운영기관 중 최대규모이다.
진흥원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기관·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실천적 사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협업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업 참여 기관과 예술인은 다음달 초 공모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대구지역 기업·기관(마을) 및 예술인이며,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관련 문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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