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엑스포-해병대 1사단, 문화로 소통…업무협약

8일 오후 해병대 제1사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재문화엑스포-해병대 제1사단의 업무협약(MOU)이 열린 가운데 류희림(왼쪽) 대표와 임성근 사단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

<재>문화엑스포는 8일 오후 해병대 제1사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모범 장병 국내 시찰 지원과 친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의 복지 여건 향상과 문화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류희림 문화엑스포 대표와 정규식 사무총장, 해병대 임성근 제1사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으로 문화엑스포는 해병대 제1사단 모범 장병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 지원(연 6회) △장병 복지와 재능 기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병대 제1사단은 △공공 행사 때 군악대 공연 △문화 소통을 위한 장병들의 재능기부 등에 참여한다.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멋진 볼거리 관람으로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병들과 가족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경주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대표는 “해병대가 국가의 평화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고, 화랑의 얼과 신라의 문화가 녹아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해병대 제1사단 장병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장병들이 재능기부 등을 통해 경험도 쌓고 시민들과 소통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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