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솔거미술관, 올해도 국제 교류전 등 풍성한 전시…관람객 문화 향유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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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2  |  수정 2023-02-15 09:39  |  발행일 2023-02-22 제18면
국제 교류전, 한국화 특별전, 지역 작가전 개최

소장 작가 박대성 화백의 ‘코리아 판타지’도 열어
경주 솔거미술관, 올해도 국제 교류전 등 풍성한 전시…관람객 문화 향유
지난 9일 경주엑스포대공원 회의실에서 솔거미술관 운영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지난해 성과 보고와 2023년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
경주 솔거미술관, 올해도 국제 교류전 등 풍성한 전시…관람객 문화 향유
경주 솔거미술관 전경. 문화엑스포 제공

경북 경주 솔거미술관이 올해도 풍성한 전시 계획을 세우고 지역 문화 발전과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솔거미술관은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 보고와 2023년도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국제 교류전과 지역 작가전 등 10회의 전시로 경북지역 작가와 경주지역 작가 40명 등 모두 4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작가의 회화, 사진, 설치, 믹스 미디어, 증강현실, 아카이브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3~5월 경북 우수 작가전이 열려 지역 작가 30명의 공모 작품이 전시된다.

6~8월 박인성 작가 기획전이,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경주지역 작가 4인의 공모전이 펼쳐진다.

8~9월 국제 교류전으로 한국계 독일 작가인 권이나 작가의 ‘흙무더기와 돌무더기 뮌헨·경주’ 기획전이 열린다.

9~11월 경주지역 미술사 연구와 역사성 제고를 위해 연구 기획전 ‘경주 미술사 2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5월까지 재독 화가 고(故)노은님 특별 초대전이, 6월부터 ‘경주·포항 작가 공모전’이 3회에 걸쳐 12월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소장 작가 박대성 화백의 기획전 ‘코리아 판타지’가 올해 말까지 상설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한승구 작가의 ‘Skin of Skin’ 기획전이 9월 이후 무장애길에서 공공 미술 형태로 진행된다.

솔거미술관은 전시와 함께 지역 예비 예술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는 “국제 교류전, 한국화 특별전, 지역작가 기획전 등 각종 전시와 지역 예비 예술인 지원 등으로 예술인과 관람객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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