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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사범학관 전경. <안동대 제공> |
국립안동대학교가 3년 연속 중등교원 임용고사에서 80여 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5일 안동대에 따르면 2023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총 8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최근 3년 연속 8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다.
전공별로는 △한문학과 1명 △미술학과 1명 △국어교육과 7명 △윤리교육과 11명 △영어교육과 2명 △수학교육과 5명 △교육공학과 2명 △컴퓨터교육과 20명 △전자공학교육과 14명 △기계교육과 14명 △교육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 1명, 정보전자교육전공 1명, 기계교육전공 4명 등이다.
안동대는 2015년 65명, 2016년 92명, 2017년 68명, 2018년 66명, 2019년 69명, 2020년 68명 등 6년 연속 60명 이상 합격자 배출한 바 있다.
2021년과 지난해는 각 80명과 8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80명 이상의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특히 안동대는 적은 입학정원과 최근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전국 중등교원 선발 인원의 지속적 감축을 고려할 때 이번 성과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웅환 사범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임용고사를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과 각 학과 전공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며, "앞으로도 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우수한 중등 교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는 교원 연수 등을 거친 후 내달 정규 교사로 발령, 일선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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